‘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본격 준비 나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본격 준비 나서
  • 강성훈
  • 승인 2019.05.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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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2021년 기재부 승인신청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세계박람회장.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세계박람회장.

 

2026년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공언한 여수시가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플레이스랩과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플레이스랩은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연구용역 업체로 최근에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한바 있다.

앞으로 용역사는 8개월 동안 기초조사와 자료수집, 섬 생태와 문화 탐방,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섬박람회 기본 틀을 마련한다.

최종 용역 결과물은 착수보고회, 설문조사, 공청회, 중간보고회, 부서 의견 수렴,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상반기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를 협의할 방침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박람회 개최 전까지 11개 연륙‧연도교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등 기반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섬박람회 개최를 위해 시민 참여와 홍보에도 집중한다.

먼저 오는 25일 시민 190여 명으로 구성된 여수 섬 박람회 시민포럼을 출범해 섬투어와 섬 박람회 홍보, 섬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에는 목포시‧신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여수의 365개 섬과 11개 연륙‧연도교를 주제로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여수시가 준비중인 여수세계섬박회는 오는 2026년 내외국인 21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도서 일원에서 1개월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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