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공모, 결국 무산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공모, 결국 무산
  • 강성훈
  • 승인 2019.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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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등 “평가기준 불공정...참여 않기로”

전남도가 공모절차를 거쳐 부지를 결정하려던 전남동부권통합청사가 사실상 순천으로 결론지어질 전망이다.

공모 평가 기준이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며 이의를 제기했던 여수시 등이 공모에 참여치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공모 절차가 무산되면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 순천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외부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에 평가를 의뢰했지만, 결국 지자체간 갈등만 초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통합청사는 전남동부지역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 신용보증재단 등을 모두 수용한다는 구상이다.

325억원의 예산을 들여 3만3천여㎡ 부지에 건물 3개동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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