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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술의 섬, 장도’ 10여년만에 속살을 드러내다
여수, ‘예술의 섬, 장도’ 10여년만에 속살을 드러내다
  • 강성훈
  • 승인 2019.05.10 07: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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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일반에 공개...다도해 정원.전시관 등 갖춰
‘GS칼텍스 예울마루 1410억 공헌사업’ 대장정 마무리
예술의 섬 장도가 문화예술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예술의 섬 장도가 문화예술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남해안권 대표 문화예술 컨텐츠로 자리매김한 ‘GS칼텍스 예울마루’의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던 ‘예술섬 장도’가 10여년만에 그 속살을 드러냈다.

9일 여수시와 GS칼텍스 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장도근린공원을 외부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도’를 예술섬으로 탈바꿈 시키는 과제를 마무리함으로써 2007년부터 시작된 ‘예울마루’가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장도근린공원’은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개되면,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살린 설계 탓에 바닷물이 차 오르는 만조 때에는 공원 진출입이 제한된다.

장도근린공원 조성사업은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 2017년 10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285억 원이며 이중 건축비 210억은 GS칼텍스가 토지매입비 75억은 여수시가 부담했다.

칼텍스 재단은 예울마루 조성 사업의 2단계로 장도 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해 9,3000㎡ 부지에는 창작 스튜디오, 장도 전시관, 다도해 정원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창작 스튜디오는 예술인의 작업‧휴게 공간이다. 조각동, 회화동, 문예동 등 총 4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작업실과 다목적실, 정원, 외부 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도 전시관은 교육,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전시관 내부는 전시실, 카페, 교육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외부는 야외 공연장과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다.

다도해 정원은 남해 자생 나무와 야생 화초 등이 심어진 구역이다. 정원에는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식재해 방문객에게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한다.

10일 개방되는 예술섬 장도는 새벽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아무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게 된다.
10일 개방되는 예술섬 장도는 새벽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아무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장도와 웅천친수공원을 잇는 보행 교량은 석축교의 역사성, 물때에 따라 다리가 드러나는 신비성 등을 고려해 원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다만, 안전성과 접근성을 생각해 석축교의 높이와 폭을 확대‧보강했다.

장도 전시관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까지 Feel Art 展 작품을 무료로 만날 기회를 마련했다.

여수시는 장도근린공원이 예울마루와 함께 호남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예술 작가들이 장도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지역민과 예술인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시민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410억 원을 출연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은 2012년 개관한 예울마루고, 2단계 사업은 이번에 개장한 장도근린공원 ‘예술의 섬 장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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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후 2019-05-10 15:34:53
어릴적부터 자주 찾았던 진섬이 멋지게 탈바꿈하니
넘 좋습니다. 조개.해삼.게.청각.낚시하던 곳...
마을 끝에 있는 우물은 잘 관리해서 오고가는 사람들이
마실 수 있게.....진섬의 추억을 마실 수 있게 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