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전통시장, 화재 예방 도움

롯데케미칼(본부장 박현철)이 여수지역 전통시장에 소방장비를 지원하며 지역을 위한 소방안전 돕기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여수 서시장을 비롯해 교동시장, 중앙시장, 진남시장, 도깨비시장 등 여수지역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 3,000만원 상당의 호스릴소화전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부했다.
상인들로 구성된 전문의용소방대는 순찰과 방송을 통한 화재예방활동, 화재 발생시 인명 대피와 소방대 도착 전 초기진압으로 골든타임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이 많고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으며,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날 발대식은 여수소방서 주관으로 여수시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여수소방서 소방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소방장비를 지원하여 시장을 출입하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의용소방대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샤롯데 봉사단은 여수시와 연계한 희망하우스를 비롯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여수수산시장 화재시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역민과 늘 함께하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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