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축제, 5월의 밤하늘을 수놓다
여수 거북선축제, 5월의 밤하늘을 수놓다
  • 강성훈
  • 승인 2019.05.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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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이순신광장.선소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여수거북선축제가 3일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여수거북선축제가 3일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여수의 대표축제인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지난 3일 통제영 길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려 5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통제영 길놀이는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사열을 시작으로 서교동 로터리에서 이순신광장까지 펼쳐졌다.

이번 길놀이에는 여수석유화학고 취타대, 여수북놀이,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26개 읍면동 등 53개 팀 4500여 명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 1400여 명이 길놀이에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축제 첫날 방문객은 문화관광체육부 방문객 집게 기준 9만 2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거북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
거북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

 

마지막날인 5일에는 5관 5포 지역 매구 경연대회, 용줄다리기 대회, 여수거북선가요제 등을 끝으로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 축제는 이순신광장과 선소로 이원화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이다.

축제 기간 선소 일원에는 가족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거북선, 판옥선, 모형등을 배치하고 어린이 인형극, 버스커 공연, 드론 라이트 쇼, 거북선 만들기 대회 등도 펼쳐진다.

축제 참여자는 임진왜란 육상유적지 순례, 신호연 체험, 타루비 탁본체험, 수군복‧구군복 체험, 좌수영 낭만버스 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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