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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38년 광무동 시대 마감...새둥지 찾기 나서
여수상의 38년 광무동 시대 마감...새둥지 찾기 나서
  • 강성훈
  • 승인 2019.05.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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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연, “접근성 등 고려해 여수시내권 위치해야”

여수상공회의소가 이전을 추진중인 가운데 일부 단체가 시내권에 위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38년간의 광무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회의소 건립을 추진중으로 오는 8일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상의는 현재 덕양 주동사거리와 삼동지구, 웅천, 석창사거리 등 5~6곳의 후보지를 놓고 회의를 통해 최종 건립지를 낙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광무동 사옥은 최근 공개입찰을 거쳐 23억5천만원 낙찰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수상의가 회의소 이전을 추진중인 가운데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하 여사연)는 논평을 내고 “여수상의의 설립 목적과 활동을 고려하면 여수상의의 장소 이전은 여수시내권에 위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여사연은 “여수상의 이전은 특정집단이나 경제적 문제를 우선 할 일이 아니라, 여수지역 전 상공인의 의견과 여수시민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여수상의가 고려하고 있는 삼동지구 등은 회원서비스 차원에서 부적절하고 친 여수산단 입주업체에 밀착된 모습으로 비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여수상의는 여수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수시내권에 알맞은 장소를 찾도록 하여야 하며, 여수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시점에서 여수산단과 인접한 곳으로 이전할 경우 친여수산단상공회의소로 비춰질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는 부정적인 사안이다”고 비판했다.

여사연은 끝으로 “여수상의는 지역 상공인의 대표기관이자 여수시민들의 경제교육의 장소로서, 지역 상공인들의 화합과 대 시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전예정지인 여수산단 인근 삼동지구가 아닌 여수시내권 이전을 다시 한 번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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