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독교단체, ‘관광물가 인하’ 캠페인 전개
여수지역 기독교 단체가 여수지역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관광물가 인하 여론 확산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이하 여기총, 회장 박영렬목사)는 여수지역 600여 교회와 성도를 대상으로 ‘관광물가 인하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총은 먼저 크리스천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다시 오고픈 여수’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캠페인 전개를 발표하고, 음식점, 숙박업소, 휴게음식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 중순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업체는 자율적으로 3%, 5% 인하, 또는 표시 금액에서 500원, 1,000원 등을 인하하는 내용을 결정하고 이를 여기총과 약정 체결하는 방식이다.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출입문 등에 ‘선한가격 친절한 업소’표지판을 부착하고, 여기총홈페이지(www.여수0191.kr)와 각 교회홈페이지를 통해 업체명과 취급 품목, 주소 및 연락처를 홍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여기총은 일회용품 사용자제로 환경보호운동도 병행해 나갈 것을 선포하고,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에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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