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 위기 청소년들 도울 ‘마음톡톡’ 올해도 문열어
전남동부, 위기 청소년들 도울 ‘마음톡톡’ 올해도 문열어
  • 강성훈
  • 승인 2019.04.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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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4년째 음악치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 지원
GS칼텍스가 지원하는 위기 청소년들의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이 9일 개강했다.
GS칼텍스가 지원하는 위기 청소년들의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이 9일 개강했다.

 

GS칼텍스가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올해도 새롭게 시작한다.

10일 GS칼텍스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따르면 “9일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순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19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순천지청 소년담당 검사,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소속 위원,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에 뜻을 모았다.

4년째를 맞는 올해는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상하반기로 나뉘어 매주 1회 70분씩 각15회 일정으로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사들의 지도하에 작사, 작곡, 악기연주 등 음악을 활용한 심리∙정서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연말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와 보호자들을 초청해 합동 공연까지 펼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을 활용한 에너지 발산과 정서 순화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지난 2013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전남동부지역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36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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