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등산객 쓰러져...돌산 차량 주유소 돌진...화양면 야산 불...
영취산 등산객 쓰러져...돌산 차량 주유소 돌진...화양면 야산 불...
  • 강성훈
  • 승인 2019.04.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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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말 여수 사건사고 잇따라
7일 영취산을 찾은 한 등산객이 갑자기 쓰러져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7일 영취산을 찾은 한 등산객이 갑자기 쓰러져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취산을 찾았던 등산객이 갑작스레 숨지는 등 주말동안 여수에서는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19분께 영취산 정상 부근에서 A(72)모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활동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 후송을 준비했지만, 안개로 바로 출동하지 못했고, 해경 헬기를 지원받아 구조에 나섰지만, 헬기장 상황으로 착륙을 하지 못해 구조대원들이 직접 들것을 이용 후송에 나섰다.

구조대원들은 긴급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10분께 돌산읍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A(23)씨가 몰던 SUV차량이 주유소에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이 주유기를 들이받고 올라 타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났지만, 주유소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03%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께는 여수 화양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양면 옥적리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300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헬기와 소방관들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20분께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밭의 작물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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