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종화지구, 새옷 갈아입는다
여수 종화지구, 새옷 갈아입는다
  • 강성훈
  • 승인 2019.04.0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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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4년간 71억원 투입
여수 종화지구 일원이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4년간 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실시된다.
여수 종화지구 일원이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4년간 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실시된다.

 

여수지역 대표적 원도심 지역 가운데 하나인 종화동 일원이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토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종화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올해부터 4년 간 종화동 2통과 4통, 수정동 10통 일원에 사업비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

우선 하수도 시설 보급, 공동‧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사업과 마을해설사 양성,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또, 주택정비, 축대‧노후 위험시설 보강 등 안전사업과 골목길 환경개선, 마을카페, 마을교육장 등 휴먼케어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광림지구, 충무지구, 대옥지구 등 3곳이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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