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표 음악축제 ‘여수음악제’ 성공 뜻모아
여수 대표 음악축제 ‘여수음악제’ 성공 뜻모아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9.04.03 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여수상공회의소‧KBS교향악단 업무협약 체결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제3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왼쪽), KBS 교양학단 박정옥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제3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왼쪽), KBS 교양학단 박정옥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여수음악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시와 여수상의, KBS교향악단이 손을 잡았다.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KBS교양학단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 KBS 교양학단 박정옥 사장,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송대수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보조금 2억원을 지원하고, 공연장, 연습실, 사무공간 등의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행사비 3억원을 부담하고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KBS교향악단은 클래식 공연의 전문성과 방송‧홍보 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여수음악제 운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여수음악제 수익금 89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후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시는 여수지역 사회배려계층 음악 꿈나무 육성을 위해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여수음악제 성공개최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초로 여수음악제를 착실히 준비해 지역 음악 꿈나무 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예울마루, 여수세계박람회장, 이순신광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