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특별교부세 확보 소식을 알렸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은 1일 소호동 ‘GS사택 정문 앞~소호요트장 도로 확포장 사업비’ 6억원과 ‘노후 우수박스 보수보강 사업비’ 6억원 등 특별교부세 총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GS사택 정문 앞~소호요트장 도로’는 소호동 동동다리 개통 이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계속되는 병목현상 때문에 시민불편이 이어져 왔던 구간이다.
또, 노후 우수박스 보수·보강사업은 구조물의 노후로 인해 학·신기·안산·여서·문수·중앙동 일원에 씽크홀 발생시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업이었다.
주 부의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여수시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며,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 및 관광객 교통편익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도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비’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남경기장 내 건립되는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지상2층에 연면적 3,300㎡규모로 관람석을 포함한 12면 코트의 체육관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202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용주 의원은 “배드민턴 전용시설을 요구하는 3천여 명의 시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발전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여수공고 등 교육시설 개선비 등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35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주 의원도 소라초등학교의 시설개선비 1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