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지원 논의
여수,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지원 논의
  • 강성훈
  • 승인 2019.03.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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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관련 조례한 심의 예정...20일 임시회
여수시의회가 오는 20일 개최되는 191회 임시회에서 다양한 조례개정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의회가 오는 20일 개최되는 191회 임시회에서 다양한 조례개정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고령운전자들의 잇따른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에서도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 지원책 논의가 본격화된다.

여수시의회가 최근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각종 조례 개정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20일 제191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5건과 규칙안 1건 등 총 6건을 최종 심사키로 했다.

이번에 논의할 조례안 가운데 김영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논의의 핵심은 7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들로부터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면허증 반납시 대중교통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명사고와 재산손실을 사전 예방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를 새롭게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송하진 의원은 ‘여수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다양한 분양에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재능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최근 사회적 논란이 돼 온 시의원들의 공무국외 출장에 대한 규칙이 전면 개정되고, 여수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과 여수시 대기 및 물환경보전법규 위반업소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제191회 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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