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번에 우리집에도 그림 한 점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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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율 기자
  • 승인 2019.03.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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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 15일부터 첫 아트페어 개최
오는 15일부터 여수에서 첫 아트페어가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여수에서 첫 아트페어가 열린다.

 

여수지역 미술작가들이 지역민들을 위한 첫 미술시장을 개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예울마루 7층 1전시실에서 ‘아트페어(YACAF)’를 개최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여수 지역에서는 처음 시작되는 행사로 지역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이라는 뜻으로 여러 화랑이 같은 곳에 모여 미술 작품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화랑 사이에 정보를 교환하고 판매를 촉진하며 미술품 시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견본시장의 기능을 겸한 미술박람회의 역할로 볼 수 있다.

“한 가정 한 그림걸기”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강창구.정재종.이형모.김상선.김찬식.이존립.이미경.양수균.정정복.서국화 등 10명의 작가가 각자의 부스를 만들어 자유롭게 연출하는 전시형태다.

30만원 한정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부스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미술품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여수미술사랑 협동조합(조합장 이존립)은 2013년에 설립된 순수작가들의 자립적 참여로 결성된 모임이다.

공공건물이나 기업체에게 미술품 임대 사업을 통해 지역미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다른 지역 미술조합과 연대 행사도 준비중이며 전국 작가들도 여수로 초대하는 전국아트페어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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