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소년들에게도 ‘100원 버스’를
여수 청소년들에게도 ‘100원 버스’를
  • 강성훈
  • 승인 2019.03.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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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 추진 나서
여수시민협이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도입을 촉구하는 활동에 들어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민협이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도입을 촉구하는 활동에 들어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100원 버스’ 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은다.

여수시민협은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 추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여수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중인 초등학교 대상 100원 버스의 수요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 추진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시민협은 “단순히 대중교통이용 촉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 등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또, “중·고등학생 대상 시내버스 무상이용 지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맞아 여수시민협이 공모한 시민희망공약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여수시민이 가장 희망하는 공약으로 선정되어 시민들의 요구임이 이미 증명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시정비전인‘시민공감 감동시정, 사람중심 나눔복지, 살기좋은 정주환경’과도 핵심적으로 부합하므로 우선 예산 편성하여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민협은 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시와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추진을 위해 청소년 터전 등 청소년단체는 물론 지역 시민단체와도 연대해 활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제190회 임시회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버스요금 할인 확대 여부는 연간 20억 ~ 32억 예산이 소요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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