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진료 시작
전남 동부권역의 최초의 보건복지부 치과인증병원인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이 지난해치주 임플란트 센터 개소에 이어 오는 3월 4일부터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시작한다.
구강내과란 내과적 치료를 통하여 입과 얼굴 그리고 턱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영역으로 턱관절질환, 이갈이와 코골이, 구취 등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거나 구강과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 전문 분과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해당 진료과목이 없어 광주의 대학병원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모아치과 병원에 개설되는 구강내과 진료는 구강내과 전문의인 이금숙 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 원장은 치의학 박사로 전남대학교 병원과 화순 전남대학교 치과에서 임상교수요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이금숙 원장은 “구강내과는 전신적 질환과 관련되어 구강 내에 나타나는 증상과 징후를 진단하여 치료하고 이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전신적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치아 및 구강 내의 치료는 물론 전신적 병발증 예방 및 건강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모아치과 병원은 구강외과,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등 각 과별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으로 치과종합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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