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수시민들이 눈길 준 ‘대표 사업’은 이것
올해 여수시민들이 눈길 준 ‘대표 사업’은 이것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9.0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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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갯노을 조성’...‘재활용 로봇 자판기’...
여수시민들은 여자만 갯노을길을 올해 여수를 대표하는 시책사업으로 꼽았다.
여수시민들은 여자만 갯노을길을 올해 여수를 대표하는 시책사업으로 꼽았다.

 

“세상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다운 여자만 갯노을을 걸어 보는 것, 올해 꼭 해 보고 싶어요”

여수시민들이 바라는 여수시의 올 한해 주요 시책 사업으로 ‘여자만 갯노을 조성’과 ‘재활용 로봇 자판기’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사업 3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선정한 3건의 대표 사업으로는 먼저 ‘걷는 재미! 듣는 재미! 여자만 갯노을 조성’이 꼽혔다.

율촌~화양 일원에 갯노을길과 해상데크를 조성해 남해안 관광 허브 도시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이다.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똑똑한 재활용 로봇 자판기’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캔과 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재미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올해 6개소에 8대의 자판기를 도입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시책 가운데 하나인 ‘노후 수도관 정비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꼽혔다.

사회복지시설 노후 급수시설을 개량하고 수돗물 사용 가정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지원해 시민 건강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추진실적과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시민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시정평가위원회와 온라인 시민 설문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 부서를 표창하고 시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직원과 시민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부서별 과제 81건을 마련하고, 부서별 과제를 국 대표 과제 10건으로 압축했다. 이후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으로 시 대표 과제 3건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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