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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건립부지, 이순신공원으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부지, 이순신공원으로
  • 강성훈
  • 승인 2019.01.2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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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달말 문체부에 타당성 조사 신청...5월중 결론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시립박물관 부지로 거론된 이순신공원을 현장방문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시립박물관 부지로 거론된 이순신공원을 현장방문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건립 부지를 두고 시작부터 논란을 일으킨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위치가 사실상 웅천동 이순신공원으로 결정됐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의 건립 부지를 이순신공원으로 결정하고,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 타당성 평가 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그동안 이순신공원과 망마공원, 남산공원,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 석보터, 선사 유적공원 등 6곳을 대상지로 놓고 다양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

자체 발주 용역과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최근에는 ‘석보터’가 결정된 것처럼 외부로 알려지면서 시의회 등으로부터 강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에 여수시는 다양한 의견을 들어 이미 부지가 확보돼 있어 큰 토목공사가 필요없고 유휴공간이 많아 건립 부지로 적지라는 이순신공원을 적정부지로 결정했다.

시의회도 최근 박물관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6곳의 부지를 현장 방문해 “이순신공원이 확장성과 상징성, 주변 경관 그리고 시민 공감대 형성 및 미래 지향성 측면에서 입지 조건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넓은 부지가 확보돼 접근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근에 신규 아파트가 건설되는 등 주변 아파트 위치와 방향 등을 고려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성미 위원장은 “시 집행부가 최근 용역기관 역사 전문가 등의 현지 실사를 통해 웅천 이순신공원을 최적의 장소로 제안했다”며 “현재로서는 박물관 건립 용역기관의 의견대로 웅천 이순신공원이 유력하지만 박물관 입지 선정은 다각적이고 신중하게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의견들을 토대로 이순신공원으로 박물관 건립 부지를 이순신공원으로 결정한 여수시는 오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월중 서면심사와 3월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중 최종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완공하고 2022년 상반기쯤 개관할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가 계획중인 박물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6천300㎡ 규모다. 사업비는 국비 112억원, 지방비 168억원 등 28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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