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화정·남면·삼산 보건지소에 설치
여수시가 도서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을 화정·남면·삼산면까지 확대한다.
시는 해당 지역 보건지소에 물리치료 의료장비 12종을 마련하고 물리치료사를 신규로 채용·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섬지역 주민들이 물리치료를 위해 배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크게 해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물리치료실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과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까지 챙겨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우선 지난 7일과 28일 화정보건지소와 남면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열었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삼산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연도보건지소, 초도보건지소까지 연차적으로 물리치료실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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