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지역교육청에 학교지원센터 설치
전남도교육청, 지역교육청에 학교지원센터 설치
  • 강성훈
  • 승인 2019.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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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개정 입법 예고, 여수 등 10개 지역 시범운영
전남도교육청이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전남도교육청이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전남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 지원센터가 설치돼 시범 운영된다.

18일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지원센터 설치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학교 지원센터는 교사가 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하고 교실 혁신, 학교 교육 정상화를 앞당기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범 지역은 도시형 4곳(목포·여수·순천·광양), 도농복합형 2곳(나주·무안), 농촌형 2곳(고흥·해남), 도서 벽지형 2곳(곡성·진도)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전체에 센터를 설치하려다가 조례 개정이 무산돼 일단 규칙 개정을 통해 일부에서만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전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본청 직원 87명이 교육지원청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면서 대규모 인사이동에 따른 조직내 반발도 예상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안과 관련, “학교지원센터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면서도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여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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