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앞바다서 선박 화재 잇따라
고흥 앞바다서 선박 화재 잇따라
  • 강성훈
  • 승인 2019.01.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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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수선적 어선서 화재...해경 긴급 진화중
화재를 진압중인 해양경찰.
화재를 진압중인 해양경찰.

 

고흥 앞바다에서 선박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6분경 고흥 외나로도 북동쪽 6.4km 앞 해상에서 여수선적 어선 Y호(85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 10척, 해경구조대, 항공기 2대, 민간선박 5척이 동원돼 진화중으로 10시께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승선원 13명 중 외국인 선원 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확인중이다. 

선원 10명은 인근 선박에 옮겨졌고, 베트남 선원 1명은 화상을 입어 현재 민간선박을 이용 이송중이다.

한편, 지난 16일에도 고흥군 도화면 구암항 남서쪽 2.7km 앞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김양식장 관리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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