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정... 14만 4천㎡ 부지에 루지트랙·놀이공원 등 조성
오는 4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또하나의 관광컨텐츠가 들어선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도입될 공룡 테마 루지파크가 오는 4월 소라면 죽림 안심산유원지에 개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테마파크 내에는 루지 뿐 아니라 야외 놀이공원, 실내 키즈파크, 체험학습장도 들어설 예정으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루지는 특수 제작된 카트를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로 탑승자가 직접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앞서 지난해 2월 문을 연 경남 통영의 루지체험장은 1년 만에 탑승객 18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루지체험은 최근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컨텐츠다.
여수시는 지난해 심천온천리조트와 220억 원 규모의 루지 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루지 테마파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시민 여가 증진,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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