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상포지구 기반시설, 삼부토건이 진행
돌산 상포지구 기반시설, 삼부토건이 진행
  • 강성훈
  • 승인 2019.0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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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 제안서 검토중...이르면 내년 6월 착공

지난 수년간 여수 지역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돌산 상포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이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권오봉 시장은 7일 시청 상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포지구 지구단위계획 시행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삼부토건으로부터 계획 제출 연장요청을 받은 이후 뒤늦게 제안서를 제출받아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상포지구 지구단위계획과 관련 당초 제출키로 한 시기를 넘겨 지난해 11월 16일에서야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제안서 처리기간을 최대 75일로 보고 오는 2월까지 제안서 검토를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제안서 검토 후 8월까지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절차에 들어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면 내년 2월 중순 또 사업시행자 지정하고 실시계획 인가까지는 또다시 3~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모든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실제 상포지구 기반시설 공사는 2020년 6월게 착공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제안서에 대해 자체 검토 결과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기반시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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