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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이전 추진 ‘문제없다’
여수 낭만포차 이전 추진 ‘문제없다’
  • 강성훈
  • 승인 2019.01.0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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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대교 아래 “익산청과 협의해 좋은 결론 도출할 것”
여수시가 낭만포차 이전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해 말 낭만포차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여수시가 낭만포차 이전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해 말 낭만포차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여수시가 지난해까지 논란이 돼 온 낭만포차의 이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말 이전 결정 이후에도 일각에서 거북선대교 관리 주체인 익산청과의 관계 문제를 제기하며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전을 추진할 뜻을 거듭 강조했다.

권오봉 시장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낭만포차를 시민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낭만포차의 이전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거북선대교 하단부의 적합성에 여부에 대해서는 “대교 관리 주체인 익산지방국토청과 시의 법해석의 차이가 있다”며 “익산청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도로법시행령에 따르면 고가도로 하단에 인화성 시설을 못하도록 돼 있지만, 도심 한가운데 있는 고가도로와 23m 높이의 해상교량은 다르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 노원구의 경우 고가도로 밑에 전기시설로 허가받은 포장마차 선례가 있다”며 “낭만포차도 안전조치를 위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여수시가 지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낭만포차 이전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낭만포차가 올 한해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올해 이전사업비 5억원을 편성한 여수시는 행정절차 준비과정 등을 거쳐 9월께 최종 이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복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민주당 복당 약속은 반드시 지키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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