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예울마루, 새해맞이 신년음악회 열어
여수 예울마루, 새해맞이 신년음악회 열어
  • 강성훈
  • 승인 2019.01.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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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시향‧신지아 등 화려한 무대 예고
예울마루가 오는 17일 부산시향과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 등이 참여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예울마루가 오는 17일 부산시향과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 등이 참여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GS칼텍스 예울마루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2019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를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차세대 마에스트로로 꼽히는 지휘자 최수열과 부산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출연해 화려하고 풍성한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예울마루 시그니처 음악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19 예울마루 신년음악회 무대를 진두지휘할 최수열은 2013년부터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로 3년간 활동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4년 포브스 ‘코리아 2030 파워리더 30인’과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지휘자로서는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수열은 2017년부터 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 부산시향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 나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2007년 만 20세의 나이로 참가한 차이콥스키 콩쿨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이후2008년 롱-티보 콩쿠르에서 1위 수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상,리사이틀상, 파리음악원 학생 선정 최고상까지 4관왕을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 주목을 받은 연주자다.

특히, 각종 국제행사와 음악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참여했으며, 연주자로는 드물게KBS 1TV <더 콘서트>의 MC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신지아가 협연할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음악사에서 손꼽히는 명곡이자 뛰어난 테크닉과 깊은 음악성을 필요로 하는 난곡으로 바이올리니스트라면 한 번쯤은 거쳐야 하는 필수 레퍼토리이며 동시에 많은 CF,영화 등 각종 미디어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뒤엎을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대규모 교향악단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중 피날레’, 푸치니의 ‘교향적 기상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이 연주될 예정인데, 특히 후반부에 연주될 두 기상곡(奇想曲)이 신년음악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대표전화(1544-766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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