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지난해 213건 화재 발생
여수지역 지난해 213건 화재 발생
  • 강성훈
  • 승인 2019.0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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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여원 재산피해...부주의로 인한 화재 최다
지난해 여수에서는 21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수에서는 21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수에서는 213건의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에서는 213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에 비해 4.4%가 늘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11건(52.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54건(25.4%) 기계적 요인 16건(7.5%) 순이었다.

가장 많은 화재 원인이 된 부주의 사고는 불씨 방치, 가연물 근접방치,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용접 및 절단, 음식물 조리 등 화기취급자의 사소한 관리소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2백여건의 화재로 20명의 인명피해와 15억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건수는 전년에 비해 9건(4.4%) 증가했지만,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 화재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 51건, 차량 29건, 임야 23건, 기타 화재 15건 순이었다.

김용호 서장은 “화재통계 분석자료를 토대로 기초 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며 “화재사고의 많은 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용접 작업 등 화기취급 시 소화기 등을 비치하고,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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