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순항여부 시험대 올라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순항여부 시험대 올라
  • 강성훈
  • 승인 2019.0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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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연륙교’ 예비타당성조사키로...하반기 중 결론날 듯
경도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경도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의 새로운 관광컨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순항여부를 결정지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올해 진행된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 여부가 갈라질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에 따르면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가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가 1,154억원으로 추정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올해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9월 관할 중앙부처인 산업부에 제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제출하였으며, 산업부는 최우선 순위로 기획재정부로 신청한 바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포함했다.

기획재정부는 KDI에 1월중 예비타당성조사실시를 의뢰할 계획으로 그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 신월동과 경도를 연결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는 연장 1.52㎞, 폭 13.8m, 아치교․사장교로 되어있으며, 예정사업비는 1,154억원으로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이 20% 부담 예정이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경도를 세계적인 휴양지와 관광단지로 개발하고자 1조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계 유수의 컨설팅 용역사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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