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해안길' 여수, 남해안권 최고의 해안경관 인증
'굽이굽이 해안길' 여수, 남해안권 최고의 해안경관 인증
  • 강성훈
  • 승인 2019.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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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흥~거제간 남해안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
국토부 선정 남해안 경관도로 위치도.
국토부 선정 남해안 경관도로 위치도.

 

국토교통부가 최근 남해안권 관광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남해안 최고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수는 여자만 갯가길과 여수밤바다로, 이순신로 등 3개의 경관길이 선정돼 남해안의 해양관광중심도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일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은 지난 7월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알려 남해안관광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됐다.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은 고흥에서 경남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km 중 총 253.7km가 포함되었으며, 10개 시군에 걸쳐 있다.

고흥군 2곳, 순천~여수 1곳, 여수시 1곳, 여수~광양 1곳, 하동~남해 1곳, 남해군 2곳, 남해~사천 1곳, 고성군 2곳, 통영시 2곳, 거제시 2곳 등이다.

여자만 갯가길은 23km에 이르는 코스로 시종일관 여자만의 풍요로운 생태를 감상할 수 있고 전 구간이 노을 전망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통제영 역사와 로맨틱한 낭만이 가득한 길, ‘여수밤바다로’는 전라좌수영 본영이 400여 년 자리했던 여수의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이와 함께 여수와 광양을 잇는 두개의 징검다리 즉 묘도대교와 이순신대교가 지나는 7km구간의 이순로다.

이번 노선선정은 도로주변 해안경관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지역특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관할 지방국토관리청과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현지답사와 외부전문가 평가 등 검증과저을 거쳤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홍보책자, 국토교통부 누리집 홈페이지(www.molit.go.kr)와 경남·전남 및 10개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남해안 도로경관 15선’은 경관이 좋은 남해안을 드라이브 하면서 오션뷰 전망대, 주변볼거리, 지역특산품, 축제 등 10개 시군의 관광상품을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해안경관 명소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전망 공간 조성, 국가해안관광도로 지정 및 경관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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