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소리도 해상서 어선 충돌 사고
여수 남면 소리도 해상서 어선 충돌 사고
  • 강성훈
  • 승인 2018.12.2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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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4명 가벼운 부상...선체 입부 파손
26일 남면 소리도 인근해상서 부선과 충돌한 어선의 선수가 일부 파손됐다.
26일 남면 소리도 인근해상서 부선과 충돌한 어선의 선수가 일부 파손됐다.

 

여수 남면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8천톤급 부선과 80톤급 어선이 충돌해 선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48분께 남면 소리도 남서쪽 5.5km 앞 해상에서 근해통발 D호(79톤)와 부선 S(8331톤)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비정에서 확인 결과 어선 D호에 타고 있던 선원 최모(47)씨 등 4명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어 경비정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통영 입항 후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고, 충돌로 인해 선수가 일부 파손됐다. 부선 S 호는 오른쪽 선미 현측 부분 긁힌 것 이외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D호는 지난 15일 8시경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출항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조업 중에 있었고, 예인선 F호는 울산에서 출항 목포로 이동 중 서로 발견치 못하고 충돌했다.

해경 관계자는 “양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양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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