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늘어나는 의료 인프라…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대
여수, 늘어나는 의료 인프라…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대
  • 강성훈
  • 승인 2018.12.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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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울병원 개원·제일병원 부정맥·심혈관센터 개소
최근 제일병원에 문을 연 심혈관 치료센터
최근 제일병원에 문을 연 심혈관 치료센터

 

여수지역에 최근 새로운 의료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여성·아동 전문 병원인 예울병원이 개원한데 이어 11월에는 전남 최초로 여수제일병원에 부정맥·심혈관 치료센터가 개소했다.

제일병원 부정맥·심혈관 치료센터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다년간 서울 아산병원 등에서 근무한 전문의가 의료진으로 합류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장질환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에서는 센터 개설을 크게 반기고 있다. 대형병원 방문을 위한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웅천지구에 개원한 예울병원은 여성·아동 전문 병원이다. 새로 개원한 만큼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산후조리원까지 함께 문을 열었다.

예울 산후조리원은 지난달 6일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조리원 이용료의 20%를 감면하는 협약을 여수시와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정기적으로 의사회 등과 간담회를 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논의하고 있다.

투자유치박람회과, 보건행정과, 공영개발과, 관광과 등 4개과는 웅천택지개발지구 의료시설용지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웅천지구 종합병원 유치를 포함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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