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오페라 가수, 고향무대 출연
여수 출신 오페라 가수, 고향무대 출연
  • 이상율 기자
  • 승인 2018.1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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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현씨, 2018 송년음악회 무대 올라
여수출신의 팝페라 가수 진세현씨.
여수출신의 팝페라 가수 진세현씨.

 

여수 출신의 오페라 가수가 지역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여수출신의 테너가수 진세헌(35)씨가 오는 8일 오후 5시 예울마루에서 개최되는 2018송년음악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여수 시립합창단, 여수시립국악단과 익산시립합창단이 협연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진씨는 2부 순서에서 Granada, Nessun dorma를 부를 예정이다.

진씨는 한국 종합예술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브록 음대 성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독일 만하임 음대 성악과 최고 연주자(박사) 과정(Konzert Examen)을 졸업했다.

독일 만하임 국립극장, 시립극장 등에서 객원 오페라 가수로 여러 오페라에 수십 회 출연하고 독일 전역에서 가곡, 오라토리오, 콘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라이브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Zandonai – Francesca da rimini> 연주 및 녹음, CD 출판,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했고 이탈리아 Valsesia 국제 콩쿨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테너 진세헌 귀국 독창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진씨는 여수고 졸업생(51회)으로 ㈜부일씨엔아이를 운영하는 사업가 진용옥 씨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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