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앞바다서 바다에 빠진 30대 구조
국동 앞바다서 바다에 빠진 30대 구조
  • 강성훈
  • 승인 2018.1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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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대경도 선착장 인근 바닷가를 산책하던 30대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28일 오후 7시 35분께 국동 대경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P모(39)씨를 신고접수 10분여 만에 신속히 구조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P씨는 대경도 선착장 인근을 산책 중 바다를 인지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하였으며, 인근 낚시객이 발견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육상 구조팀을 신속히 출동 조치하였으며, 사고 현장 인근 낚시를 하고 있던 정모(31)씨가 인명 구조함에서 구명환을 꺼내 P씨에게 던져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은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P씨를 발견, 구조해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정씨가 던진 구명환 때문에 P씨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P씨는 저체온증 이외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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