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이틀간 국회 방문...현안사업 국비증액 건의
국회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22일부터 국회를 방문해 석유화학안전체험장, 국립해양기상과학관 등 현안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막바지 국비확보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종료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안건심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권 시장은 22일 국회 예결특위 소속 서삼석·정인화·조응천 의원실과, 이용주·최도자 의원실을 방문해 국비확보 당위성을 설명한 후 윤호중 의원과도 면담을 했다.
23일에는 안상수 예결특위원장을 만나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폐플라스틱 산업화기술 실증기반 구축, 여수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등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후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실과 여상규 법사위원장실, 주승용 국회부의장실 등을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을 이어갔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달 16일에도 국회에서 김학용 환노위원장, 홍일표 산자위원장, 서삼석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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