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행정협, 타당성 용역진행키로
여수시가 순천, 광양시와 공동으로 저가항공사 설립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순천·광양 등 3개 시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는 최근 실무회의를 열어 ‘광양만권 3시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키로 했다.
행정협의회는 여수공항을 활성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여수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타당성 용역조사를 하기로 했다.
행정협의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사례 및 운영현황 ▲경제적 파급·기대효과 ▲소형항공운송사업 전망 및 사업 수지 분석 ▲출자 타당성 및 운영방안 ▲부정기 국제선 취항 연계방안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보고 향후 5년간 여수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항공수요 분석 및 증대 방안 분석도 진행한다.
한편, 여수공항의 경우 지난해 126억원의 적자를 냈고 최근 3년간 전남도 등이 지원한 재정지원보조금만 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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