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수시와 업무협약...매년 1천여만원 들여 관리키로
여수상록수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매년 1000만원 상당을 들여 돌산 쌈지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숲 돌보미' 역할을 맡기로 해 눈길을 끈다.
여수시에 따르면 20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최성호 상록수로타리클럽 회장이 돌산 쌈지숲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상록수로타리클럽은 나무 심기와 풀베기 등 돌산 쌈지숲 관리를 책임지고, 시는 돌산 쌈지숲을 돌산 상록수 쌈지숲으로 명칭 변경키로 했다.
돌산 쌈지숲은 우두리 돌산도서관 아래 위치한 5800㎡면적의 숲으로 지난 2012년 조성됐다.
숲 돌보미는 개인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잡초제거,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숲 가꾸기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생활권 내 쌈지숲과 마을숲, 가로수 등이다.
숲 돌보미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는 시 산림과(061-659-4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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