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준설 등 보강공사 마쳐
광양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선박 접안시설이 확보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광양항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접안 능력을 25만DWT에서 35만DWT로 상향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전면수역 수심을 –23.5m로 준설하고 광양항 제3항로의 폭을 480~500m로 확장했다.
또, 선박고정을 위한 계선주를 200ton 규격으로 교체하는 등의 시설 개량 및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여수해수청은 이번 접안 능력 확충으로 연간 약 177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청 관계자는 “광양항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항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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