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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뒷받침 할 동북아평화협력위 출범
‘한반도 평화’ 뒷받침 할 동북아평화협력위 출범
  • 강성훈
  • 승인 2018.11.09 09: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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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정우 동북아평화협력 특별위원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新)경제구상을 실현” 지렛대
직무대행 6개월 “당원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정당” 기틀
한정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한정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동북아특위는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국가발전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연결하는 경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북아특위는 송영길 위원장과 원내 의원 18명, 원외 11명 등 총 30인을 특별위원으로 구성됐다.

한정우 더민주 여수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이례적으로 원외 직무대행을 맡고 있음에도 이번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참여했다.

6개월째 직무대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정우 직무대행을 만나 그간의 소회와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정치 신인으로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지역위원회를 이끌어 온 지 6개월이다. 간략한 소회를 밝힌다면?

정치신인으로서 갑작스럽게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후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었다.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을 모시고 지방선거를 치렀고, 프로 정치인들도 어려워 한다는 전당대회를 큰 탈 없이 치루어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원들과 더불어 생각하고 활동했으며, 시민들과 좀더 가까운 민주당이 되려고 노력했던 점, 그리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드는 기초를 마련한 점에서 매우 행복하고 보람있게 생각하고 있다.

 

-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당원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역위원회도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어떤 점인가?

가장 큰 변화라면 당원들의 마인드와 활동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당원과 그리고 시민과 동떨어진 정당, 위에서 군림하는 정당,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다 선거때만 표를 달라했던 기존의 정당의 관행에서 탈피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당원이 주인인 정당, 시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 여수를 위해 일 잘하는 민주당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당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활동하였다.

이제 민주당원들이 그러한 새로운 방향의 민주당에 대한 동의와 확신을 갖고 그러한 방향으로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박람회법 개정 촉구 세종시 집회에도 참여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운동과 광화문 위령제에도 참여하고, 낭만포차,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 회복 문제, 남산공원 문제, 남산 수산시장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자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이다.

 

- 아울러 지난 6개월여간 활동을 통해 지역위원회가 거둔 가장 큰 성과를 언급한다면?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설정한 것이 보이지 않는 성과라면 눈에 보이는 성과로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운동을 꼽고 싶다.

모든 당원들이 자발적이고 열성적으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도당 차원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앙당에도 필요성을 강하게 제안한 것을 최고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나를 더 꼽는다면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한려해저터널을 다시 공론화시켰다는 것이다. 그동안 포기하고 있던 한려해저터널의 필요성을 다시 우리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제기하였고, 이후에 여수시와 남해군, 그리고 섬 포럼 및 국회차원에서 동의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살려냈다는 것이다. 여수가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흥과의 연결뿐만이 아니라 남해와의 연결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의 정치지형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 잦은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왜 이런 비판이 나온다고 보는가? 아울러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가?

지방선거에서 시장선거를 제외하고 거의 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런 결과를 저는 과분한 시민들의 사랑이자, 질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선거기간에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정에서 금품수수와 관련된 내용을 당에서 먼저 확인하고 당에서 먼저 무효화 시키고 다시 후보를 선출하는 굉장히 위험하지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을 넘어왔다.

현재 여수시의회에서 보이고 있는 모습도 새로운 의회로 태어나기 위한 과도기이자 산통이라고 참으며 지켜보고 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는 지방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의 동의를 받아 기명투표 원칙이라는 공통공약을 발표하였다. 새로운 의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아직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원과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시의회가 아니라 당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새로운 모습의 시의회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변화는 단번에 확실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당과 의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하다. 우리는 그러한 시의회로 가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 드린다.

 

- 지난 1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30인의 특별위원 가운데 한명이다. 특히, 원외 인사 가운데서도 직무대행을 맡고 있음에도 유일하게 참여하면서 중요 직책을 맡게 됐다. 참여 배경은 무엇인가?

직무대행을 갑작스럽게 임명받은 것처럼 동북아평화특위 특별위원 임명 사실도 갑작스럽게 통보받았다. 원외 위원장 직무대행에게 그러한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평소에 남북 평화의 문제는 대한민국과 민족이 반드시 이룩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북의 분단과 적대시가 대한민국과 민족의 발전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가로막는 크나큰 요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전쟁 직전의 상황의 한반도 방향을 돌려 평화의 새로운 시대로 선회하게 한 것을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선물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에서 보듯이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우리가 가고자 하고 가야하는 길을 성큼 성큼 가지 못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이 함께 가야만 하고 어떤 경우에는 앞서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에게 그런 역할이 주어졌다는 것을 굉장한 영광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향후 어떤 활동들을 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특위가 엊그제 출범했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결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특위의 명칭이 말해주듯이 남북의 평화, 그리고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에 필요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북의 철도를 잇고,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철도로 왕래하는 문제나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북한을 거쳐 대한민국까지 연결하는 경제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체육 교류, 문화교류, 청년 교류, 의료 협력 등 남북과 동북아가 함께 풀어야 할 모든 과제들을 다룰 것이다. 그래서 특위 산하에 이와 관련된 분과위원회를 두고 약 800명이라는 매머드 급으로 특위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제나 국내 정치상황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특위와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진행하여야 하고 이러한 선제적 활동으로 미국과 유엔을 평화의 길로 견인하기도 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 끝으로 지역 정치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한다면?

여수의 정치 지형은 거의 독점적 정당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시민단체들이 야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이 여수지역 정치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던지 우리 당을 찍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패권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오히려 더 낮은 자세로 당원들과 시민들을 섬겨야 한다.

그래서 여수의 정치 발전은 정당의 발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당 내부에서부터 선출직 공직자들을 견제하고 견인하지 않으면 누구도 이들을 견제하고 견인 할 수 없기에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여론 형성으로 선출직 공직자들을 평가하고 견인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원이 당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당이 중심을 잡고 여수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여야 하고, 그래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바로 서는 것이 여수 지역정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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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2018-11-12 10:35:41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