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운항 결손액 100% 국비·시비로 보전
여수~거문항로가 준공영제 확대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여수에서 거문도간 여객선이 동절기에도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여수~거문 항로가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5월 4일 준공영제 확대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한 후 9일 여수~거문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고시했다.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사업은 기존 보조항로 제도 대상을 확대, 적자항로와 1일 생활권 미구축 항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추가 운항 결손액 100%로 국비가 50%, 시비가 50% 투입된다.
여수~거문항로의 경우 여객선이 3월부터 10월까지는 1일 2왕복 운항했으나,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 1일 1왕복 운항을 해왔다.
시는 결손액 보전 예산으로 올해는 5400만 원, 내년도는 2억1800만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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