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2산단 2025년 마무리...내년 타당성 용역 진행해야
여수시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율촌산단 근로자 맞춤형 택지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여수시의회 주재현 의원은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율촌 2,3산단 조성을 앞두고 산단 근로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맞춤형 택지를 조속히 개발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2014년 말 29만 9백명이던 여수시 인구는 올해 9월말 기준 28만4,400명으로 3년만에 무려 6천5백여명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3년간 3천4백여명이 증가해 올해 9월 현재 28만6백명으로 집계된 순천시 인구와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1만4천여명이나 벌어졌던 인구수 차이는 3년만에 3천8백여명으로 급격히 좁혀졌다.
주 의원은 순천시의 인구 증가에 대해 “신대지구를 비롯한 신규택지 개발과 발빠른 대처로 현대제철, 오리엔트 조선, 삼우중공업 등 율촌 1산단 근로자들을 수용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도 인구감소의 대응책으로 최근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율촌 2, 3산단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산단은 준설토 투기장 양도양수 절차와 함께 실시계획 수립을 추진중으로 202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3산단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으로 용역결과에 따라 2030년까지 산단개발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 의원은 “이같은 현실에서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전남 제1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산단 근로자 맞춤형 택지개발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율촌은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지역으로서 지리적 이점, 저렴한 지가, 율촌 초‧중등학교 입지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랫동안 외면 받아 쇠퇴해온 율촌면 소재지의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산단 근로자 맞춤형 택지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된다면 율촌산단 근로자 뿐만 아니라 여수국가산단 근로자들까지 여수에 거주토록 노조나 기업들을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이 될 수 있다”며 “근로자 맞춤형 택지에서 거주민 필요에 따라 손쉽게 교육, 의료, 관광휴양 등 맞춤형 서비스를 찾아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율촌택지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한 주 의원은 “당장 내년 초에라도 율촌 택지개발을 위한 타당성 및 적정지 조사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본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도시규모에 비해서 많은 외지인이 오게되면 그 도시는 공동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타지 사람들이 물밀듯이 들어와서 장사를 하고, 숙박, 펜션, 관광사업을 하게 되어서 그 도시의 특색이
사라지고 오직 물질의 이기만이 번진다고 합니다.
일예로 , 현재 여수시도 서울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식당 및 관광, 식음료 사업을 하고 있답니다.
문제는 여수의 전통적인 손맛 , 그리고 반찬 가지수, 정서가 완전히 사라져서 타지 사람들이 놀랜다고 합니다.
여수시는 무조건 관광객만을 유치하려 하시지 말고 여수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운영을 했으면 합니다. 맨날 뒷북만 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