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용주의원, 거센 후폭풍
음주운전 이용주의원, 거센 후폭풍
  • 강성훈
  • 승인 2018.1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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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윤리심판원 회부...원내수석부대표직 사퇴
이용주 의원.
이용주 의원.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용주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민주평화당도 이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키로 하는 등 후속조치에 나섰다.

민주평화당은 2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규 9호 제3조 윤리규범(당원은 사회상규에 어긋난 행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에 의거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을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이용주 의원이 어제 장병완 원내대표에게 원내수석부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를 수리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정동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당대표로서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주 의원은 1일 오후 서울 강남 청담공원 인근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음주운전 적발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이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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