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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건설 촉구 움직임 확산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건설 촉구 움직임 확산
  • 강성훈
  • 승인 2018.11.0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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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 10개 지자체, 정부 건의키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소속 10개 지자체가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키로 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소속 10개 지자체가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키로 했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건설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남해군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공식 터널 건설을 촉구키로 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여수에서 올해 정기회의를 열고 남해군에서 제출한 국도 77호선 해저터널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협의회 차원의 대정부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섬 발전협은 섬을 관할 행정구역으로 둔 전국 10개 지자체가 2012년 3월 창립한 행정협의체로 현재 인천 옹진군, 경남 남해군·사천시, 전남 여수시·고흥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충남 보령시, 경북 울릉군 등 10개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경남 통영시도 최근 이 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여수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남해군은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건의안을 제안했고, 참석 지자체들이 동의해 대정부 건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의결에 따라 남해군은 현재 정부 건의안 작성 등 최종 문구 조율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은 여수 낙포동에서 남해군 서면까지 5.93㎞를 바다 밑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1998년 ‘한려대교’건설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재조사 등에서 비용편익분석(B/C)이 낮게 나타나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현재 남해군과 여수시 등은 국가재정법 시행령 등에 ‘지역균형발전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등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외규정을 들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 대상 사업 확정 및 국가 선도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해 왔다.

앞서 남해군수는 지난 9월에도 여수시를 전격 방문해 권오봉 시장과 회동하고 해저터널 건설에 적극 협력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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