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 중장기 활성화 방안 제시가 우선해야”

“지역발전 명목으로 학생들을 볼모로 삼아 주장하는 특수교육학부 광주캠퍼스로의 이전 반대는 중단돼야 합니다”
지역시민사회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수교육학부의 광주로의 이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직접 당사자인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은 여수지역의 특교과 광주이전 반대 움직임에 반발해 지난 23일부터 캠퍼스 곳곳에서 산발적 집회를 열고 학부의 광주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학생들은 지역발전 논리에 앞서 학생들의 학습권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여수시 항의 방문은 물론, 이전 촉구 서명운동까지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여수캠퍼스내 집회에 나선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24일 “특수교육학부의 이전 문제는 캠퍼스의 공동화 현상이나 지역사회의 여론에 의해 좌우될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일시적인 해결 방안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유아, 초등, 중등의 하나의 특수교육학부가 사범대학과 하나의 공간에서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대학교 총장님은 학교의 최고 결정권자로 제자들의 교육권이 침해받는 현장을 더 이상 지켜보지만은 않으실 거라 믿는다”며 학교측을 압박했다.
학생들은 “현재 여수캠퍼스와 광주캠퍼스로 이원화된 학습시스템이 심각한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교차수강을 하는 복수전공 학생들은 250km를 오가며 수업을 들어야 한다”며. 셔틀버스가 오전, 오후 각 1대 씩 운영되고 있으나 배차와 제한 인원으로 인해 학생 사비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교수님들의 부재로 학생들은 전공학습에 필요한 지도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특수교육학부는 사범대 소속임에도 타 사범대 학과와의 교류가 제한되며, 사범대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기 어려운 상태다”고 호소했다.

여수지역 학생들은 이같은 논리를 내세워 광주캠퍼스로의 이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수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전 반대 움직임이 일면서 학생들의 주장과 맞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지역 학생들은 여수시 항의 방문과 이전촉구 서명운동은 물론 시험거부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특수교육학부의 이전문제가 자칫 여수 지역사회와 학생들간 갈등양상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전남대 측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갈등의 단초가 되고 있는 통합당시 약속했던 합의사행 이행 방안은 물론, 여수캠퍼스의 중장기적인 활성화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전남대는 여수캠퍼스의 특수교육학부 이전과 관련 2020년부터 광주캠퍼스로 입학정원을 배치 받는 것에 대한 합의해 특수교육학부의 점진적인 이전과 11월 완공 예정인 교육융합센터에 특수교육학부의 공간 배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들도 짢하지만, 여수에서 초중고를 다니는 여수의 미래하고하는 우리 아이들도 불쌍하고요.
수십억의 예산을 너무도 잘 낭비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인지? 행사교육지원센터인지.. 그곳에는 교육 전문가 한명도 없는것이 여수의 현실입니다.
고육프로그램에 선착순?? 이게 어느나라, 어느시대 교육방법인지???
임기만 채우면 되는 공무원들, 그리고 자기 자식은 다 키워 남의 자식에겐 관심없는 고위직 공무원들..
정작 너무도 뛰어나신 우리 엘리트 시장님은 이런 상황을 알고나 계신지???
전라남도에서 인구가 제일 많지만, 정작 교육이나 학생들에게 관심은 꼴찌.. 전국 꼴지...
그러면서 인구가 줄어드니...어쩌니... 제발 정신 좀 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