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미술작가, 2년 연속 국전 입선 화제
여수출신 미술작가, 2년 연속 국전 입선 화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8.10.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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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작가, 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특선 수상
여수출신의 정미경 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해 화제다.
여수출신의 정미경 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해 화제다.

 

지역에서 활동중인 미술작가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대전에서 2년연속 특선을 수상해 화제다.

정미경 작가는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조직위원장 이범헌 한국미술협회이사장) 구상부문에 특선을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부문 특선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최종심사결과 정미경 작가는 <휴식>이란 작품으로 작년에 이어 연 2회에 걸쳐 특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국전 구상부문 출품 수는 총 1096점(한국화 408점, 양화 514점, 판화 7점, 조각 12점, 수채화 155점)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7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7점, 평론가상 3점, 특선 124점, 입선 232점 총 377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미경작가의 수상작 <휴식>은 폐목재가 쌓여있는 풍경으로 할 일을 다한 후, 무질서한 가운데 서로 자유롭게 서로를 기대어 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그녀의 작업은 ‘대상에 대한 이해’, ‘인간에 대한 이해’, ‘세계에 대한 이해’라는 관점에서, 묻혀 팽개쳐진 삶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일이고, 잊고 사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삶의 ‘사소한 현장’을 확장하고, 그 본질을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우리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눈여겨보면서 그 속에 안겨있는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발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미경 작가는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전 특선, 남농미술대전 특선 3회, 순천미술대전 특선 3회, 광주미술대전 특선 1회, 전남미술대전 특선, 전통미술대전 특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았다.

현재 남농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 광주 및 순천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면서, 개인전 3회와 많은 한국수채화대제전(예술의전당), 한국수채화페스티벌(성남아트센터) 등 단체전에 초대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롯데문화센터, 이마트문화센터, 쌍봉동 사무소 수채화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순결한 감성을 노래하는 동시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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