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항 정박중인 낚싯배 화재
여수 국동항 정박중인 낚싯배 화재
  • 강성훈
  • 승인 2018.10.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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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30여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15일 오후 국동항에서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
15일 오후 국동항에서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

 

여수 국동항에 정박중이던 9톤급 낚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께 여수시 국동항 정박중이던 낚싯배 H호(9.77톤)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과 해경에 의해 긴급진화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경 선장 이모(54)씨와 스리랑카인 선원 1명이 발전기를 가동시켜 약 29분가량 작업을 하던 중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연기와 불꽃을 보이며 화재로 이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육상 구조팀을 급파해 화재 진화에 나서 30여분만에 진화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이날 낮 오후 3시 49분께도 고흥군 두원면 풍류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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