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도로가 무인과속 최대 발생 지역으로 떠올랐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경기 남양주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스쿨존 무인과속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는 6,422건이 단됐다.
이 가운데 나주시 남평읍 남평초교 앞 도로가 3,593건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시 대성동 대성초교에서 1709건, 여수시 상암동 상암초교 앞 893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지역의 스쿨존 지역 과속은 전년 2,892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 3년간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교통사고는 3만4415건에 달하고 4만2682명이 부상, 190명의 어린이가 숨졌다”며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계도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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