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발전소에서 화재...5명 사상
여수화력발전소에서 화재...5명 사상
  • 강성훈
  • 승인 2018.10.04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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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사일로내 작업 중 화염 분출 추정
여수산단내 여수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여수산단내 여수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여수산단내 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4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중흥동 여수산업단지 내 여수화력발전소 대형 저장고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협력업체 근로자 김모(37)씨가 숨졌고 박모(32)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김씨 등이 저장고 상부의 먼지 집진 주머니 필터를 교체하다가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맨홀을 여는 순간 화염이 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한 시간여만인 낮 12시 12분께 진화됐으며 전력 공급 시설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산단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한 실리콘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나 3분여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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