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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안전관리 구축에 지역목소리 쏙 빠져”주장
“여수산단 안전관리 구축에 지역목소리 쏙 빠져”주장
  • 강성훈
  • 승인 2018.09.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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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의원, “여수산단 안전관리구축사업 여수시 참여해야”
산자부가 추진중인 여수산단 안전관리체계구축 사업에 지역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산자부가 추진중인 여수산단 안전관리체계구축 사업에 지역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수산단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187회 정례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여수시에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송의원에 따르면 산자부는 여수산단 통합안전구축사업을 2단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안전관리 고도화와 디지털 트윈기설 적용 배관 GIS DB보완 및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운영에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다.

2단계로 위험확산예측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플랜트 내진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 가상공정 재난 대응훈련 시스템 구축에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각종 대형 재난재해 발생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 및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공동사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산자부가 해당 사업을 외부 기관에 용역을 위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기업과 지역내 유관기관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송 의원은 “시급한 국가사업이라고 하지만, 여수산단의 관리 주체인 여수시는 쏙 빠져 있다”며 “내 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여수시가 남의 손에 내집 단장을 맡겨야 하는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또, “산자부가 여수산단과 무관한 외부 기관에 안전문제 해결을 맡기다 보니 산단 기업들과 유관기관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 안전실태라든가 관리 현황 등 여수산단의 실태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외부기관에 과업을 맡겨 추진할 경우 졸속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산단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으로 지역과 현장의 참여없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사업에는 한계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의원은 “여수시가 주도적으로 이번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수산단의 안전체계 구축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오봉 시장을 향해 “헛구호에 그치지 않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산단안전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시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며 “산자부에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해서 여수시가 사업주체에 포함돼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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