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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소호 해상교량’ 첫 삽
여수, ‘웅천~소호 해상교량’ 첫 삽
  • 강성훈
  • 승인 2018.09.1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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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착공...도심 외부순환도로 첫 출발 알려
사업비 분담‧교통량 분산 효과는 여전히 논란거리로
웅천-소호 해상교량 조감도.
웅천-소호 해상교량 조감도.

 

여수 돌산에서 경도~신월~웅천~소호로 이어질 도심 외부순환도로의 첫 시발점이 될 웅천~소호구간 해상교량건설이 본격화된다.

여수시는 12일 웅천 예울마루 광장에서 웅천~소호구간 해상교량건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

웅천 예울마루 방면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소호동으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총 길이가 1154m, 폭 26m의 4차로다.

이중 해상교량은 550m로 사장교가 220m, PSC거더교가 330m다.

사업비 670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준공 예정은 2022년이다.

시는 해상교량을 포함한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외부순환도로 기능을 해 여천권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도로개설 기본계획용역을 한 후 2017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남양건설㈜ 등 4개사를 선정하고 설계를 완료했다.

이처럼 교량사업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지만, 사업비 등을 놓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웅천택지개발사업자가 교량공사 사업비로 150억원을 약정기부키로 해 시는 기부금을 일반회계로 전환해 교량건설 사업비에 보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사업자측은 원가정산납입시 기부키로 했던 기부금을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정산관련 소송 이유 등을 제기하며 아직까지 미납한 상태다.

시에 따르면 기부시점에 대해 사업자측은 최근 택지개발 정산금과 관련해 여수시와 정산금액에 대한 견해차가 커 정산금 반환소송이 진행중으로 이같은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교량 건설 위치와 교통분산 효과에 대한 논란 또한 여전해 교량 건설이 실제 구 여천권 교통량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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