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찾아든 여수밤바다 수놓은 불꽃쇼 막내려
가을 찾아든 여수밤바다 수놓은 불꽃쇼 막내려
  • 강성훈
  • 승인 2018.09.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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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30여분 불꽃에 취해
여수불꽃축제가 8일 하룻동안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졌다.
여수불꽃축제가 8일 하룻동안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졌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축소돼 치러진 ‘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Healing In Yeosu’는 주제로 열린 여수불꽃축제가 가을 초입의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올해 불꽃 축제에서는 불꽃의 색깔이 계속해서 변하는 ‘멀티컬러풀 불꽃’, 이중으로 상승해 불꽃쇼를 연출하는 ‘UFO 불꽃’ 등 다채로운 불꽃놀이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수직으로 상승하는 불꽃뿐 아니라 특수도구를 이용해 관람석 방향으로 불꽃을 발사하는 입체적 연출, 여러 색깔의 불꽃이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무지개 연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관람객과 600m 거리에서 연출한 것을 올해는 300m까지 줄여 보다 생동감 있는 연출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하지만, 올해 불꽃축제는 외부 지원없이 순수한 시비만으로 치러지면서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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