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객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는 ‘여수’
기차여행객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는 ‘여수’
  • 강성훈
  • 승인 2018.09.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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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계 내일로 티켓 판매실적 전국 1위
지난 8월 열린 내일러 워터 페스티벌의 축하 모습.
지난 8월 열린 내일러 워터 페스티벌의 축하 모습.

 

전국의 내일러들이 여름철 기차를 이용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는 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내일로 티켓 판매결과 여수가 4,273매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여수는 올해 4,239매를 판매한 부산을 제치고 내일로 판매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내일러들이 여름 여행지로 가장 사랑하는 도시가 됐다.

여수가 내일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낭만버스킹, 낭만버스 등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내일로는 방학기간 만25세 이하 대학생 등 전국 청년들의 배낭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가 지원하고 코레일이 마련한 티켓이다.

3일권, 5일권이 있으며 해당기간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여수가 전국 청년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테마상품 개발 등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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